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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 임종석 임명, "젊은 청와대 기대"

김세로 | 기사입력 2017-05-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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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 자리에는 50대 초반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젊은 청와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진보법학자 조국 교수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어서 검찰 등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이끌 첫 비서실장으로 임종석 전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재선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핵심 참모 역할을 맡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젊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확 달라진 청와대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젊은 청와대 역동적이고 탈권위 그리고 군림하지 않는 그런 청와대로 변화시킬 생각입니다."

임 비서실장은 성심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되 직언할 때 직언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비서실 운영을 '투명', '소통'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 경호실장에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1984년 임용된 이후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역임한 전문 경호관으로 경호조직을 개혁해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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