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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수석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이재민 | 기사입력 2017-05-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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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수석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과 국가인권위원을 지낸 진보 법학자로 꼽힙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역임했고, 대선 캠프에서는 성평등 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신문 기자를 거쳐 네이버 부사장을 지냈고 문재인 캠프 SNS 공동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청와대는 조국 신임 민정수석이 "비 검찰 출신으로 문 대통령의 검찰과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고, 조현옥 인사수석은 "균형 인사 구현이라는 문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역임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 심의관, 청와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과거 인수위원회 기능을 하는 국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오후 비상국무회의를 소집해 직제 개편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인선 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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