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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트럼프와 첫 통화… "한미동맹 강조"

윤지윤 | 기사입력 2017-05-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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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전화를 받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고 조기 정상회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축하전화를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북핵 등 한반도 위기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양국의 특사단을 파견해 조기 정상회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들과도 전화 통화를 해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과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합참의장에게 안보태세를 보고받았습니다.

국회 취임식 후에는 청와대로 돌아와 새 정부 첫 총리를 지명하는 등 숨 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 정비가 마무리될 때까지 2~3일간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출퇴근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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